2020 통일신년음악회 '하나 콘서트' 개최
2020 통일신년음악회 '하나 콘서트'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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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주최하는 ‘2020 통일신년음악회-하나 콘서트’가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하나콘서트는 국내에서 북측 음악을 상설로 연주하는 유일한 통일신년음악회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뉴스1이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비영리단체 예연재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KEB 하나은행이 후원한다.

올해부터 참여하게 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관계자는 “북한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공기관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이번 통일신년음악회를 통해 북한 문화예술, 특히 북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남북 교류의 활로를 개척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되어 그 기대가 크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콘서트는 평양음대 출신으로 북한 음악에 대해 탁월한 해석으로 명성 있는 박태영 지휘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성악가인 캐슬린 김과 중국 최고의 바리톤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학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한다.

또한 콘서트를 여는 오프닝으로 박덕상 교수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승무 공연이 특별히 마련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