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했다.
설 연휴를 지나며 '우한 폐렴' 공포가 더욱 커진 가운데 지난 27일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증시가 급락하며 장을 시작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74포인트(2.62%) 하락한 2187.3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076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3억원, 660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산업별로는 종이·목재(+0.19%)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5.17%), 화학(-4.66%), 운수창고(-3.96%) 등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8포인트(3.61%) 하락한 660.79로 개장했다.
같은 시간 지수는 전장보다 19.67포인트(2.87%) 내린 665.9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이 71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1억원, 1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산업별로는 섬유·의류(+0.68%)만이 상승하고 있으며, 오락,문화(-6.02%), 통신장비(-3.85%), 일반전기전자(-3.76%)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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