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
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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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 구성 통한 실시간 대응체제 구축
전 직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의무화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사진=신아일보DB)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사진=신아일보DB)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소비자·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조치에 따라 전 직원 일일 발열 체크 의무화(발열 직원 조기 귀가 후 의료기관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매장·인도장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인도장 주 2회 방재 소독 실시 △손소독제 매장 내 배치 확대 △소비자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더불어 중국 방문 직원 귀국 후 14일간 휴가 조치 후 관찰 진행을 실시하며, 임산부 및 만성질환 직원을 대상으로 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고객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하고 추가적인 대응 조치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유기적인 대응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