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명품수박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전북도농업기술원, 명품수박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1.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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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수박 핵심기술, 리더역량 강화 등 수박전문가 양성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수박분야 전국최고의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명품수박 아카데미 제13기 교육생’을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수박시험장에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명품수박 생산으로 수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농업인, 수박연구회 및 지역작목반에서 활동하는 선도 농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연구 및 지도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 선발은 신청이 완료된 후 수박시험장, 최고 농업기술 명인, 명품수박 장인 등 5명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50여명 내외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교육은 오는 2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1회 3시간씩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 과정으로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국내 최고의 농업기술 명인·명품수박 장인의 혁신리더 우수사례, 리더십 역량강화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수박시험장 내 시험포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명인과 장인시범농장, 농산물 유통시장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며, 강사는 수박시험장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해 수박 재배기술과 병행하여 핵심역량 강화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2008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8614명을 교육해 509명(농업인 460, 농촌지도사 49)의 전문리더를 양성했고, 그중 농촌진흥청 최고 농업기술 이석변 명인과 전라북도 명품수박 신건승 장인 등 15명이 현장에서 혁신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은 “수박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수박을 선도하는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