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 복정도서관 29일 ‘오픈’
성남시,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 복정도서관 29일 ‘오픈’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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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열람실·종합자료실 등 구성…장서 3만1282권 구비

경기도 성남시는 사업비 217억원을 들여 수정구 복정로 118번길 7에 복정도서관을 건립하고 오는 29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독서문화 공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사를 마친 복정도서관을 이날 오픈한다.

복정도서관은 3313㎡의 부지에 연면적 8579㎡규모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었다. 도서관은 모두 740석 규모의 어린이·가족열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다목적실 등을 구성했으며, 차량은 130대 주차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일반도서 1만8339권, 아동도서 1만2943권 등 모두 3만1282권의 장서를 갖췄다.

이날 개관과 동시에 유아부터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선택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은수미 시장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시설관람, 제막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복정도서관 개관으로 성남지역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곳으로 늘게 되는 데, 오는 5월에는 위례도서관의 문을 연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