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우한폐렴 차단 노력 중요… 메르스·사스 경험으로"
정총리 "우한폐렴 차단 노력 중요… 메르스·사스 경험으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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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라매병원 방문… "국민 안전 최선 다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환자대기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환자대기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과 관련,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과거 메르스와 사스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는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공감대가 형성됐는데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병원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핵심적인 의료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선별진료소에서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또 병원 응급실 내 격리병상과 감염병동 내 음압장비와 격리병상 등을 차례로 살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고, 국민들께서도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미리 연락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이날 병원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함께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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