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3기 마을세무사 위촉
보령시, 제3기 마을세무사 위촉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0.01.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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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2년간 주민 세무상담

충남 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마을세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이재무·임효택 세무사 등 2명으로 올해부터 2021년 연말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금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에 대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마을세무사에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상담 △세금 관련 각종 신고서 및 신청서 작성 방법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지원 등이며 지난 2016년 첫 운영한 이래로 2016년 34건, 2017년 56건, 2018년 72건, 2019년 94건 등 매년 상담인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재능기부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든든한 힘이 돼 달라.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한 곳으로 어디든 찾아가는 세무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관련 상담 문의는 보령시 세무과, 이재무 세무회계사무소, 정림 세무회계사무소로 하면 된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