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참여자 모집 “아빠가 해주는 밥이 제일 좋아“
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참여자 모집 “아빠가 해주는 밥이 제일 좋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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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부터 7주 과정, 간단한 집밥부터 가족 건강을 위한 영양요리까지
아버지 요리교실 모습. (사진=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모습.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2일까지 1기(2~3월) 아버지 요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평등한 가정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버지의 가사참여를 유도하고자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강의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청과 수강 신청에 대한 문의가 늘어날 만큼 인기도 많다. 또한 지난해 수업신청 경쟁률은 평균 4:1에 이르기도 했다.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오는 2월8일부터 3월21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구 여성교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 메뉴인 불고기버섯전골, 고등어조림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단호박 해물찜, 부추잡채 등 영양요리,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파스타, 닭고기 데리야끼 등의 특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