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역, 내년 상반기 착공
과천지식정보타운역, 내년 상반기 착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1.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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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반 분야 설계 진행 중…2024년 개통 예정
과천지식정보타운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과천지식정보타운 토지이용계획도. (자료=LH)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노반 분야 설계가 진행 중이다.

26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이다.

신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보고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1부지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85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과천시와 LH가 각각 268억원과 582억원씩 부담한다.

LH와 과천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 역사 신설과 관련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10월 설계 발주를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LH가 철도공단에 납부하고, 12월에 설계에 착수했다.

현재 노반 분야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신 의원은 "지식정보타운에 예정된 택지와 업무지구가 모두 입주하기 전에 전철역을 개통해야 한다"며 "주민은 물론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135만㎡ 일원에 조성 중이다. 서울 강남권 접근이 쉽고, 기존 지하철 4호선 역사 2곳(인덕원·정부종합청사역)이 이미 사업지로부터 2㎞ 안에 들어서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