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인 1월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시작돼 다음 날 새벽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다음 날 오전 2~3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26일 하루 교통량이 464만대에 이르고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승용차로 이날 오전 9시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광주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