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남산의 부장들'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설 연휴 '남산의 부장들'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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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2위…이틀간 관객 증가율 1위 기록하며 상승세
(이미지=쇼박스)
(이미지=쇼박스)

설 연휴 국산 영화의 흥행몰이가 눈에 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53만514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12만7757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어 ‘히트맨’은 22만80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히트맨’은 이틀 전보다 관객이 83.2%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남산의 부장들(59.8%)’, ‘미스터 주:사라진 VIP(50.0%)’보다 높다.

‘히트맨’은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 요원을 주인공을 내세운 코믹액션 영화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7만9721명으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는 4위에 올랐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