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 등으로 정부 노력 강조 예정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설 당일인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6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임진각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산가족과 함께 헌화·분향하며 아픔을 위로할 계획이다. 또 격려사 등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고향 방문 등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도 설명할 예정이다.
실향민 단체 통일경모회는 매년 설 당일, 실향민·탈북민 등을 초청해 '망향경모제'를 실시한다. 망향의 한을 달래고 북녘의 조상을 기린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조명균 당시 통일부 장관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