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정오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시간대 고속도로 부산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7시간30분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소통은 대부분 원활하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정오를 지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가 본격화한 뒤 저녁 무렵 정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 승용차로 고속도로 부산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오전 10시 출발 기준 5시간43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낮 12시에 출발할 경우 7시간27분으로 가장 오래 걸리고, 오후 3시에 출발하면 6시간42분으로 이동 시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날 대전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출발 기준 2시간40분 정도가 될 예정이며, 낮 12시 출발 시 3시간20분이 걸리고, 오후 3시에 출발하면 가장 긴 4시간10분이 걸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 고속도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및 혼잡도, 사고 등 정보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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