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8시간10분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8시간10분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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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 (자료=도로공사)
24일 오전 9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 (자료=도로공사)

설 연휴 첫 날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10분이 소요되며 귀성 인파로 대부분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정체돼 혼잡한 상황이다.

현재 경부선은 오전 4시2분께부터 동탄 나들목~남사부근 차량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시작됐다.

또, 경부선 안성 나들목~북천안 구간을 비롯해 △천안 부근~천안 나들목 △천안 휴게소 부근~남이 나들목 △청주 나들목~죽암 휴게소 부근 △회덕 나들목~비룡 나들목 부근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에서는 화성 휴게소와 발안~서해대교 부근이 정체돼 있으며, 중부선은 중부1터널~중부3터널이 막힌다.

영동선은 원주 부근이 가장 막히며, 남해선은 동창원~북창원 부근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 밖에도 논산천안선은 남천안 나들목부터 차령터널까지 혼잡하며, 서논산 나들목~논산 분기점도 지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이동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서울→목포 6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대구 6시간40분 △서울→울산 7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남해선 순천~부산 방향 광양 1차로 구간에서 승용차 단독 사고가 처리 중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