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7건 중 약 93%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총 27건, 1659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93%에 달하는 2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 1267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0건 259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 중 87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경기도가 543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420억원 △세종시 336억원 △기타 360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경남개발공사가 발주하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355억7400만원 상당으로 가장 크고, 세종시 수요 '나성유초등학교 신축공사'와 경기도 화성시 수요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가 각각 165억1400만원과 153억35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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