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홀로된 저소득 주민에게 설 음식 나눔
양천구 목4동, 홀로된 저소득 주민에게 설 음식 나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1.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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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구 목4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목4동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목4동주민센터에서는 홀로 지내며 명절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설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23일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및 부양의무자들로부터 관계가 단절된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음식과 관심을 나눠 이웃 간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단절된 50세 이상 고시원 거주자, 사회적으로 소외된 나비남(50대 독거남),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자로 선정 했다.

동지역사회 보장협의제 회원 및 나비남 멘토들이 전(煎) 3종과 떡, 과일, 쌍화탕 등 음식을 포장 주민센터직원들과 함께 대상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했다.

이희숙 목4동 주민센터 동장은 “소외된 저소득 계층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며 “올 한해도 이번 행사처럼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