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랑의 손수레' 제작해 폐지 수거 노인 전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랑의 손수레' 제작해 폐지 수거 노인 전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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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안전조명 설치…기술 전국 공유해 확산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단은 22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사림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노인들에게 리어카 4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단은 22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사림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노인들에게 리어카 4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손수레’를 제작해 기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단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사림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리어카 4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손수레는 브레이크와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안전조명이 설치돼 이용이 편리하고,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활동은 재능 기부의 모범 사례로 알려지며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손수레 제작 기술을 전국으로 공유해 필요한 곳에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손수레 제작·기증을 시작해 창원 지역내에 380여대의 손수레를 전달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