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전차대대 태풍가족봉사단은 지난 22일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 군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생필품키트 47박스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풍가족봉사단은 2013년부터 연천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땔감무료지원, 생필품키트 전달 등 매년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지훈 대대장은 “지역 내 이웃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작은 정성이 지역주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명두 면장은 “태풍가족봉사단에서 매년 잊지 않고 군남면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덕분에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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