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망진산에 비거(飛車) 테마 공원 조성 한다
진주시, 망진산에 비거(飛車) 테마 공원 조성 한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1.2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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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5년간 총사업비 1270억 투입, 사업 계획안 발표
창공도시, 진주 컨셉 연계, 익룡-비거-비행기-초소형인공위성
(사진=김종윤기자)
(사진=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거(飛車)의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거(飛車) 테마공원사업을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해 망진산 일원 망경공원에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공약사업인 원더풀 남강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비거(飛車) 테마 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270억 원(토지매입비와 기반조성비 800억 원, 관광 및 편익시설에 470억 원)을 투입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비거(飛車)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망경 공원은 망진산을 중심으로 망경동과 주약동에 산재되어 있으며 1968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 공원으로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도시공원 일몰제 실효 대상 공원에 해당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이다 "면서" 망경 비거 테마 공원은 지리적으로 진양호, 진주성, 남가람 공원, 구 진주역, 소망진산과 망진산으로 연결되는 중심에 위치하여 역사, 문화, 과학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진주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는 단순히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토지매입이 아니라 공원을 진주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거를 테마로 망경공원 전체를 재조성 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도심지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시장은 "비거 테마 공원(22ha)은 단계별 사업으로 구분해 1단계는 토지매입과 주차장, 화장실 등 250억 원의 기반조성 사업을 시에서 직접 시행한다. 2단계는 민간공원 추진자에게 부지를 제공해 공원 내 관광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며"공모 사업을 통해 민간 자본(470억원)을 유치해 복합전망타워, 비거 전시관, 비거 글라이더(짚라인), 모노레일,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비거 테마공원을 거점으로 한 도시 숲 조성(80ha)은 시에서 500억 원을 투자해 토지를 매입하고, 50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과 산책로, 쉼터, 생태 숲 복원 등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여가 공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 밝혔다.

시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역사·문화도시 진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이를 착실히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는 진주대첩광장 조성,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 복원 등을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 재창조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면서"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는 국제설계 공모, 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체험형 관광 콘텐츠인 수상 레포츠센터와 유등전시관을 건립 할 예정이다 "며" 여기에 망경 비거 테마 공원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수려한 남강변 일원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원더풀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고 밝혔다.

이에따라 "비거테마공원 조성은 지난 16일 비거 관광자원화 활용방안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다양하게 반영해 추진 할 계획이다"면서"비거테마공원은 진주성을 중심으로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하여 비거의 역사, 인문자원을 토대로 과학탐방 시설 공간으로서의 비거, 즐거운 과학역사 체험공간으로서의 비거, 다 함께 즐기는 축제문화로서의 비거 등 3개 콘텐츠 분야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또한 " 비거 과학탐방 시설로 망진산 비거 테마 공원에 비거 전망대 설치(일명 : 비거의 하늘 언덕), 비거 플라잉 체험시설(짚라인 등 놀이기구), 비거역사 전시관, 비거 자동비행 공간설정 및 운영(비거 관제탑 및 비행공간), 비거 미술조형품 및 포토 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비거 과학역사 체험 공간으로는 비거 만들기 체험, 비거교실, 정평구의 과학소품 개발, 비거 VR 콘텐츠, 비거 열기구 타기, 비거비행 프로그램(시스템)을 운영하고 비거 모형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며"비거를 축제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주성 비거 과학축제를 개최할 것이다"며"비거와 관련해 학술대회, 과학경진(놀이행사) 대회, 문화행사를 전국 단위로 개최하여 조선의 과학 기술인 비거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미래 진주 경제의 성장주역이 될 항공·우주산업과 공감형성을 통해 창공도시, 진주’의 모습을 일관되게 구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망경공원 내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전국 수학여행단과 청소년 단체 등, 젊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며 " 특히 시내 중심부 공원 내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함으로써 진주를 방문하는 젊은이들이 진주성, 유등체험·전시관 관람과 동시에 망경 비거공원을 관람한다면 진주가 충분히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서부경남KTX 개통으로 늘어 날 교통ㆍ관광 수요에 대 비해 시에서 추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 실행과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진주시는 누구나 찾고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중심 공원인 망경 비거 테마공원을 진양호공원 및 구) 진주역 철도부지 복합 문화 공원과 더불어 테마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 며 "비거 테마공원을 비롯한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면 진주는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서 게 될 것”이라고 진주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비거의 역사 및 연원은 비거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때 발명된 하늘을 나는 수레로 조선의 비행기이다.

여암전서, 오주연문장전산고,조선어문경위, 조선사 등의 문헌에서 비거의 존재를 기술하고 있다.

발명을 한 정평구, 두 번째 비거를 제작한 윤달규, 비거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을 봤다는 문신 김시양 등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정작 비거의 설계도 등이 전해오지 않는 것은 비거 구현의 한계라고 할 수 있으나 진주성의 함락으로 비추어 보면 도면과 실물의 부재가 합리적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비거의 발명 및 활용은 임진년, 왜구 창궐, 영남의 한 고성, 30(12km)비행, 사학자 권덕규의 저서 등에서 비거의 발명가와 비거의 시간적공간적 활동 사실을 알 수 있다.

비거의 형태( 고니, 따오기,연), 비거의 비행 묘사, 날개 작동 방법 등의 표현에서 비거의 형태와 비행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시의 비거는 성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외부연락, 군량운반, 하늘에서 폭약을 터뜨려 적을 혼란시키는데 활용됐다.

조규일 시장은 "비거의 관광자원화을 위해 우리 시는 비거 구현을 위하여 비거의 옛 문헌을 바탕으로 항공학자와 전문 엔지니어들이 참가해 현재 6개의 설계(안)을 확정했다 " 면서 "2020년 까지 비거 모형(안)을 만들어 비행실험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상표등록과 더불어 비거를 진주의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인 비거 테마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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