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4년 연속 매출 성장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4년 연속 매출 성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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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색소·설탕·보존료 '제로전략' 업고 연평균 20%씩 증가세
나랑드사이다 3종 패키지(사진=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3종 패키지(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 매출이 4년 연속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랑드사이다는 1977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발매한 후 2010년 웰빙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해 재출시됐다.

새로운 나랑드사이다는 ‘4 제로(Zer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로 칼로리에 색소·설탕·보존료 모두 첨가하지 않은 점을 강조해 왔다.

이 제품은 산뜻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나랑드사이다는 2010년 출시 직후 칼로리에 민감한 2030세대 여성의 지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최근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나랑드사이다의 매출액은 2015년부터 매해 평균 20%씩 증가했고, 지난해 16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기록했다.

노광수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매니저는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나랑드사이다를 찾는 소비자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올해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