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유통가공시설·어선관련 장비지원·양식어업육성 등
전북 군산시는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풍요로운 어촌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 신청 대상사업은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보급, 자율관리 어업육성, 어업기반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수산관련 사업 전반이다.
해양수산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어업인·어촌계·영어조합법인·수협·수산물 식품가공업자·농수산회사법인 등 사업지침에 지원자격이 명시된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청 수산진흥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접수된 민간자율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 등을 거쳐 자체심의를 통해 자금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전라북도 및 해양수산부에 국가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수산분야 공공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예정으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발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산시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로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원 시 수산진흥과장은 "어촌계장 회의 시와 수산업 관련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게시판, 현수막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며 주민주도형 어촌관광과 혁신적인 수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 어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