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일반환자 발생 대비 일자별 진료 실시
전북 군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24~27일) 중 의료기관 진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을 포함해 병·의원 29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4개소, 약국 41개소, 보건기관 29개소가 신청한 일자별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하고 시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시청 및 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료일시를 게시해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연휴 진료에 대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외에도 129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진료 등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이용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형태 시 보건소장은 "설 명절 동안 시민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의원 및 약국의 사정에 의해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운영 여부를 유선확인 후 방문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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