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출시 6주년 '애니팡2' 엔진교체
선데이토즈 출시 6주년 '애니팡2' 엔진교체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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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엔진에서 유니티로 교체…게임속도, 그래픽 향상
(이미지=선데이토즈)
(이미지=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2’는 출시 6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의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 기존 플래시 기반 에어 엔진을 유니티 엔진으로 교체했다. 이 같은 까닭에 ‘애니팡2’는 게임 속도와 콘텐츠, 서비스 등에서 불가능했던 요소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눈에 띄는 특징은 프레임이 개선됐다. 매끄럽고 빠른 게임 진행을 보여주며 블록 이동과 시각 효과에 따른 손맛을 극대화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의 리마스터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채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들은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분석 기술로 다양한 지표를 해석,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자 의견과 환경에 대한 빠르게 대응하고,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성빈 선데이토즈 PD는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반환점 삼아 ‘애니팡2’를 10주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복귀 이용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애니팡2’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2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 한 달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18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