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반등 위한 핵심 모멘텀 갈증 여전해
[특징주] 롯데쇼핑, 반등 위한 핵심 모멘텀 갈증 여전해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1.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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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SK증권은 22일 롯데쇼핑의 대부분의 사업부에서 구조적 회복세 감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용선 연구원은 "동사는 전년 초 대비 주가 저점까지 업종 내 가장 큰 낙폭을 시현했으나 그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변동 없이 지속 횡보 중이다"라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 감익하면서 히스토리컬 하단에 안착된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변동성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베이스가 낮고 기대감 역시 낮아 동사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올해 1분기 구조조정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올 상반기 중 출범 예정인 통합 이커머스 앱 '롯데 ON'의 유저 인터페이스와 소비자 반응 역시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기점으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백화점은 연간 19개 점포를 혁신점포로 운영하고 일부 영업 종료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할인점 및 슈퍼의 경우 MD 구조조정과 풀필먼트 거점화 작업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