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서산시,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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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산공장 노동조합 백미 1000kg
서산지역자활센터, 모시송편 나눔 기부
LG화학 대산공장 노동조합 기부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LG화학 대산공장 노동조합 기부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충남 서산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동은)과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은 지역의 취약 계층을 우한 사랑의 쌀(백미 1,000kg)을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대산공장 노동조합 2020년 총회에서 화환대신 쌀로 기부를 받아 2017년에 이어 3년째 전달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거점캠프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물론 사각지대 가정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LG화학 노동조합 신현웅 수석부위원장과 인사지원팀 안병식 팀장을 비롯 노조 관계자 6명이 함께 참석하여 윤주문 센터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서산지역자활센터 모시송편 30박스 전달 모습.(사진=서산지역자활센터)
서산지역자활센터 모시송편 30박스 전달 모습.(사진=서산지역자활센터)

같은날 서산지역자활센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사랑의 뜸부기 모시송편 30박스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산지역자활센터는 서산시 저소득층의 자립 및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농사업, 택배, 뜸부기 누룽지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뜸부기 모시송편은 서산시의 우수 농산물인 뜸부기쌀과 모시를 활용해 만들어 맛과 품질이 전국적으로도 으뜸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유명 온라인마켓에서 판매될 정도로 그 인기가 좋다. 

동문2동은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뜸부기 모시송편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