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방송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 영주/정재우기자
  • 승인 2009.03.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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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KBS대구방송총국, 산학 협력체결
다큐 ‘한국의 문화코드’ 공동 제작키로 경북전문대학(총장 이기호)과 KBS대구방송총국(국장 차시출)은 지난 30일 산학협력체결을 맺고 방송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이날 KBS대구방송총국 개국 70주년 특별프로그램 ‘한국의 문화코드’공동제작에 관한 MOU도 체결,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정보교류와 인력양성 등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약속했다.

경북전문대학 이기호 총장을 비롯해 KBS대구방송총국 차시출 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식과 기술 등 정보교환을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협동과제 수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시설과 실험실습기자재의 공동활용과 현장실습 및 견학, 각종 문화행사에 상호 초청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전문대학은 푸른방송, CJ케이블넷영남방송에 이어 부산KBS, 울산KBS 및 이번 KBS대구방송총국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재윤 교수(성장동력사업단장)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발맞춰 방송매체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전문인력 양성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KBS대구방송총국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방송인을 꿈꾸는 실력 있는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