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스팟 공약 발표… 특정계층 공략
與, 오늘 스팟 공약 발표… 특정계층 공략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1.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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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는 공약 나올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동안 조정식 정책위의장(가운데)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동안 조정식 정책위의장(가운데)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2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첫 번째 민생 공약을 발표한다.

당 정책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생 공약 발표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총선공약기획단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할 공약은 당 차원에서 내건 총선 공약과 별개로, 이른바 '스팟(spot) 공약'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당 차원 총선 공약과 달리 스팟 공약은 특정 계층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구상한 것이다. 특히 이번 스팟 공약은 설에 맞는 민생 공약일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민주당은 1·2호 총선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와 '벤처 4대 강국 실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1호 공약은 예산 약 57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무료 와이파이 5만3000대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2호 공약으로는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30개 육성하고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을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