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훈련 메카 예천, 대한육상연맹 방문
육상훈련 메카 예천, 대한육상연맹 방문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1.2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상전용 돔 훈련장 등 이점 설명
육상 대회 유치·전지훈련 등 요청

경북 예천군은 지난 17일 대한육상연맹을 방문해 다양한 육상 인프라를 갖춘 ‘육상훈련의 메카’의 이점을 부각시키면서 적극적인 육상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을 요청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권용준 체육사업소장을 포함한 스포츠마케팅팀은 기존 육상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갖추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훈련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설의 장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돈순 대한육상연맹 사무처장은 “국내 유일 육상전용 돔 훈련장으로 최고 훈련시설을 갖춘 예천에 각종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결과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인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비롯한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 8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체육 웅군으로서 예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80여명에 이어 올해 25개 팀 4,700여명이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을 찾아 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