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연간 지도점검 계획 수립
진해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연간 지도점검 계획 수립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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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대기, 폐수, 비산먼지, 폐기물 등 총 1,186개소로 이중 845개소에 대해 올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해 IoT(사물인터넷)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다음달 구축해 대형 공사장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시하며 배출시설 등급을 우수, 일반, 중점으로 구분해서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명절연휴 기간 장마철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 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3월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40명을 재위촉해 민·관 합동 단속 및 순찰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김진술 구청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환경 조성과 배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