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 맞이 맞춤형 특별교통대책 펼친다
창원시, 설 맞이 맞춤형 특별교통대책 펼친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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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 종합사무실 설치·1일 2명 상황근무

경남 창원시는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 훈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과 사무실내 교통종합사무실을 설치하고 대중교통과장 총괄 아래 일일 2명씩 총 8명의 직원이 상황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5개 구청 경제교통과도 일일 직원과 단속요원 등 2명 이상 상황근무를 실시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는 한편, 정체구간 발생시 BIS(버스정보시스템), VMS(도로전광표지판) 안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동시에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밀집지역 암행점검을 통해 안전운행 및 불법행위 근절에도 힘쓴다.

특히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5~26일에는 창원시립상복공원(성산구 상복동) 및 창원공원묘원(마산합포구 진동면)을 향하는 버스 임시노선을 개설해 운영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훈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교통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의 온정을 맘껏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