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14∼17일 개최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14∼17일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1.2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기간 결정·축제 기획·관광객 맞이 준비 ‘돌입’
경남 밀양시는 21일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21일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21일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축제 기획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43만여명의 관광객을 동원하고 16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경남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치를 증명했고 이에 힘입어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 콘텐츠 기획과 지역경제유발효과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표프로그램으로 ‘아리랑주제관’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확충시키고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올해 축제는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디아스포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 하나로 FESTA’를 통해 세계각지에 흩어진 밀양아리랑의 흔적과 정취를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시는 밀양아리랑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대폭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정착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박일호 시장은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관광객분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