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 맞이 부산 해운대구 농특산물 특판행사 ‘대박’
함양군, 설 맞이 부산 해운대구 농특산물 특판행사 ‘대박’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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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를 맺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열어 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함양군)
우호교류를 맺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열어 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우호교류를 맺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열어 6500만원의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구청 주차장에서 ‘함양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를 개최해 조기매진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군과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해 10월4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도농상생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한 상호 축제·행사 참가, 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를 약속했다.

우호교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지리산 함양의 11개 농가에서 사과, 곶감, 한과, 꿀 부각 제수용품 등을 판매해 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진&진 푸드의 부각, 영원산업의 꿀, 우리농원의 한과 등이 큰 인기 끌며 물품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으며 명품으로 불리는 곶감과 사과 등도 날개 돋친 듯 판매됐다.

군은 이번 농특산물 특판행사와 더불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부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장순우 유통과장은 ”해운대구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처음 열린 특판행사를 찾아주신 해운대구청 관계자와 향우회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운대구와 지속적인 도농상생을 이어나가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