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4곳 무료 개방
안동,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4곳 무료 개방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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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동에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유교랜드 전통민속놀이 모습. (사진=안동시)
유교랜드 전통민속놀이 모습.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이번 명절을 맞아 설 당일인 오는 25일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세계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는 등 24일부터 27일까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시작인 24일에는 안동역 광장에서는 귀성객을 위한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귀성객을 위한 이벤트, A-스마일 캠페인 등이 진행하며, 안동 선비양반, 까투리 캐릭터가 귀성객을 맞이하며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입장료 할인 및 특별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가볼 만한 안동 관광 코스를 집중 홍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더불어 안동과 연결되는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정보센터에 관광홍보물을 점검·비치하고, 안동관광홈페이지와 관광홍보용 웹진 발송을 통해 귀성객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는 세시풍속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안동에서 설 연휴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유교랜드는 연휴 기간 입장권 2000원 할인행사와 더불어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체험마당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탈춤공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주요 명소 외에도 주요 관광지 할인과 무료 개방을 통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