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 중국 ‘우한 폐렴’ 대응지침 선제적 현장실행
철원소방, 중국 ‘우한 폐렴’ 대응지침 선제적 현장실행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1.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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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 감영보호장비 의무착용 등 개인위생 당부
(포스터=철원소방)
(사진=철원소방서)

강원 철원소방서는 최근 중국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구급대원 및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대응지침을 마련해 현장에서 실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돼 24시간 비상대응체계가 확대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들의 현장 활동에서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단계별 대응지침을 내리는 한편 의심환자를 이송하는데 있어 감염의 확산 및 경로차단에 돌입했다.

구급대원들은 감염보호장비를 의무 착용토록 하고 환자 이송 후 복귀 시에는 소독제를 이용해 구급차 및 구급장비 소독, 멸균을 하도록 조치했다.

우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예방은 30초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방법이다.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모두들 안전하게 이 시기를 지날 수 있도록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