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충남도 안건위원장, 네팔 사고상황본부 방문
장승재 충남도 안건위원장, 네팔 사고상황본부 방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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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사진=신아일보 DB)
장승재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사진=신아일보 DB)

충남도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산1)은 지난 20일 네팔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사고 관련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했다.

이날 방문은 장승재 위원장을 비롯한 유병국 의장 등 10여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현황과 대책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장승재 위원장은 실종자가 "실종자가 눈사태로 인한 애어 포켓(공기가 가득한 곳)에 갇혀있을 수도 있다"면서"우리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외교부에서 잘 조치를 하고 있지만 119국제구조대를 추가로 파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그리고 “구조에 참가한 인력 및 장비, 근무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도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팔로 교육봉사를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중 4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데우라리 지역(해발 3230m)을 이동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교육청은 20일 오후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현장지원단 10명(부교육감, 교육장 1명, 전문상담사 2명, 행정지원 3명, 가족 3명)이 현지에 추가로 파견됐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