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밀렵도구 수거활동 실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밀렵도구 수거활동 실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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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강원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방지하고자 야생동물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밀렵도구(올무, 창애, 뱀그물 등)수거활동을 실시한다.

태백산국립공원은 21일 야생동물연합, 태백시 자원봉사센터, 태백산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등 50여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밀렵‧밀거래행위 집중감시 지역인 금천, 백천계곡, 매봉산 일원 등에서 동시에 밀렵도구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또 오는 3월 10일까지 경작지 및 민가 인근 산림 접경지역 등 밀렵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순찰을 실시해 밀렵행위에 따른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고, 서식환경을 보호‧관리했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을 잡기위해 덫, 올무 등을 설치하는 행위, 총, 석궁을 휴대하거나 그물을 설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권열 자원보전과장은 “밀렵‧밀거래 행위와 불법 밀렵도구 설치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