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YES 양천 6대 비전실현' 위한 사업 '박차'
양천구, 'YES 양천 6대 비전실현' 위한 사업 '박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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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12억원 예산 편성…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천류불식(川流不息)의 자세로 2020년 구정을 꾸려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한 예산편성과 조직 구성안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흐르는 물처럼 역동적인 변화와 그 안에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는 성장과 발전'을 담은 2020년의 4자성어 처럼, 구는 미래 30년을 대비해 준비한 YES양천 6대 비전의 방향성이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 및 운영에 반영되고, 원활히 추진될 수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YES양천 6대 비전실현 위한 사업에 중점, 총 7012억원(일반, 특별회계) 예산 편성해 우선 각종 사업추진의 재원이 될 총 세출예산은 지난 작년 대비 12.9%(762억원)늘어난 7012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예산은 YES양천 6대 비전실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30년을 대비한 조직 개편도 함께 시동 시대적 요구와 주민의 행정수요에 발맞추고자 올 상반기 중 조직 개편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부서 및 팀의 세분화 또는 통폐합과 함께, ‘도시재생과’와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민선6기에 밑그림을 그리고 설계해 온 교육, 복지, 문화, 안전 각 분야의 시설들이,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준비를 거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선 구 대표도서관이자, 구립도서관의 허브역할을 할 양천중앙도서관이 지난 2016년부터 4년여간의 준비 끝에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를 옮겨 신축, 역시 올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양천근린공원 또한 올해 중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공약사업의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낡은 구조물과 디자인을 개선해, 잔디광장과 숲속도서관, 생태연못, 숲 명상원 등으로 꾸며 올 가을에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민의 삶의 질을 레벨업할 2020년 주요 역점사업 6대 주목할 사업으로는 △ YOUNG 양천분야 △ECO 양천분야  △SMART 양천분야 △YOU 양천분야 △EDU 양천분야△SAFETY 양천분야 등이다.  

구는 “2020년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위한 굵직한 개발사업과 주민 밀착형 특화·시책사업들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며, 일부 사업은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다”며 “구청은 어느때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만큼 주민들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