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추가 상승 기대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추가 상승 기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1.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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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한한령 해제 및 단체 관광 재개 가능성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미진 연구원은 "목표주가 20% 상향과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Target Multiple을 35배에서 40배로 상향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실적의 바닥이 확인된 현 상황을 반영한 적정 가격대라고 판단된다"며, "실적 추정치는 면세점 채널 실적이 지난 3분기에 이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경우 이니스프리 매출 감소는 여전히 아쉽지만 설화수와 라네즈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체 성장률은 2019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인바운드 추정치는 개별 관광객의 증가 추세와 단체 관광객의 증가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상향 조정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동사 실적 상향 시나리오 분석 결과 면세점과 아리따움 채널의 영향이 가장 클 전망이다"라며, "당사는 올해 실적 추정에 있어 중국인 인바운드를 763만명으로 반영하였으나 단체 관광객 재개 여부와 시점에 따라 상승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