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용산구 서울역 구간 대상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이 1029억원 규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5공구 Gripper TBM(터널굴착장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총 연장 4.4㎞ 건설공사로, 호반TBM은 이 중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 공사를 따냈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이다.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터널굴착장비는 국내 적용되는 기계 중 굴착직경이 11.6m로 가장 크고,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할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터널굴착장비는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안전한 원형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친환경적인 공법"이라며 "TBM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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