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부회장 "현장·도전 강조한 고인 뜻 이을 것"
황각규 부회장 "현장·도전 강조한 고인 뜻 이을 것"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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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격호 회장 입관식 중 기자들에게 입장 밝혀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사진=박성은 기자)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사진=박성은 기자)

“항상 현장을 강조하셨고, 포기 없이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하셨던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가겠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롯데그룹도 발전했다”며 “신격호 명예회장의 철학은 신용·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일념으로 한번 한 약속은 무조건 지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격호 회장은 롯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게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수많은 역경을 넘어가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창업자의 소중한 유산을 잘 이끌어 글로벌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격호 회장은 생전에 현장을 많이 둘러보라고 늘 말했고, 사업을 할 때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끝까지 말했지만, 잘 안 된 것에 대해선 본인이 다 책임지셨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재산상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의 관계를 묻는 질문엔 “사회환원 등 상속 문제는 가족끼리 의논할 부분이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우 나란히 앉아 있었기에 어느 정도 교감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답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 등 유가족과 롯데그룹 임원 등은 22일 오전 7시 영결식을 끝내고 울산 소재 장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황 부회장은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돈 후에 바로 울산 장지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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