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고성군청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헌혈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혈액사용량은 증가해 혈액수급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만 16세 이상~70세 미만의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여자 45kg 이상, 남자 50kg 이상이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기시간과 휴식시간을 제외한 실제 헌혈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5분으로 짧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나눔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많은 고성 군민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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