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작년 영업이익 5484억원…전년 比 74%↑
현대산업개발, 작년 영업이익 5484억원…전년 比 74%↑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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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이익률 상승·외주 현장 원가율 개선 효과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지난 2018년 대비 74% 증가한 54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사업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 원가율 개선이 실적 제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액 4조2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2조7936억원 대비 50.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2억원 대비 7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4256억원으로 전년 2277억원 대비 86.9%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서 기인했고,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