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보령댐 도수로-현암소류지 용수관로 설치
박정현 부여군수, 보령댐 도수로-현암소류지 용수관로 설치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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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면·내산면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주민대표 정책동행식
(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7일 구룡면(오전)과 내산면(오후)에서 읍·면 연두순방을 겸한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 자리에서 각 주민대표들과 정책동행 서명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구룡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 박 군수와 구룡면 주민대표들은 ‘보령댐 도수로-현암소류지 용수관로 설치 사업’을 주제로 정책동행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정책동행 서약은 보령댐 도수로를 활용해 항구적 한해 대책 마련을 위해 2024년까지 5년간 2억원을 투입, 양수장 1개소와 관로 1km를 설치하는 보령댐 도수로-현암소류지 용수관로 설치사업에 대해 관로매설을 3.4km로 증설하고 사업비를 7억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박 군수와 구룡면 주민대표들이 같이 동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구룡면 상습 가뭄지역의 약 31ha의 농경지가 한해 문제를 해결해 원활한 소류지 용수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어 오후에 내산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가 마무리 된 뒤에는 박 군수와 내산면 주민대표들이 ‘내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주제로 정책동행 서명식을 가졌다. 

내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포함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산면 일원에 기초생활기반구축,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편의시설 증진과 정주권 보장,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와 내산면 주민대표들은 올 9월로 예정된 정부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는 △21일 임천면(오전)·양화면(오후) △29일 남면(오전)·옥산면(오후) △30일 세도면(오전)·장암면(오후) △31일 규암면(오전)·은산면(오후) △2월3일 부여읍(오전) 순으로 계속된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