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0 시민중심의 현장행정 강화
동해시, 2020 시민중심의 현장행정 강화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1.2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2020년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민공감 현장행정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20년 시정 주요사업 설명회를 2월 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해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을 시정운영에 함께 참여시켜 나갈 예정이다.

각계 각층의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민생 및 생활문화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애환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쌍방소통 체험을 수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소통강화 현장행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민생현장 견문제를 올해부터는 해당 동과 순찰구간을 협의하여 좀 더 강화된 도보순찰로 실시한다.

동과 담당 부서별로 순찰지역을 사전에 협의하고, 보이지 않는 도로안쪽 구간까지 견문반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민원 현장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민생현장 견문제는 작년 한해 총 접수건수 1254건 중 처리완료 1189건, 추진중 33건, 장기검토 또는 불가 건수 33건으로 95% 이상이 처리완료 돼 주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소규모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반상회 건의사업은 상반기 중 대상지를 확정하여 신속하게 해결하고, 각종 전화민원은 친절응대를 통한 신속한 방문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감성행정을 추진한다.

지역순찰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 갈등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등 책임감 있는 동 현장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올 한해는 동해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40년이 되는 해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의 해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시정가치 실현과 동시에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이 우수한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