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재보선 공천 3곳 확정
한나라, 재보선 공천 3곳 확정
  • 장덕중기자
  • 승인 2009.03.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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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전희재·전주 완산갑-태기표·경주-정종복
한나라당은 30일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경북 경주에 정종복 전 의원 등 지역구 3곳에 대한 공천자를 최고위원회의의 만장일치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의 전주 덕진은 전희재(58) 전 전북 행정부지사, 전북 전주 완산갑은 태기표(60) 전 전북 정무부지사, 경북 경주는 정종복(58) 전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이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어제 저녁 공천심사위원 5명이 모여 이 같이 정했으며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나머지 2곳은 아직 트렌드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고 비공개로 신청한 후보들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 좀 제대로 평가하기는 이르다”며 “민주당의 공천 결과와는 무관하게 빠르면 다음 최고위원회가 있는 목요일까지, 늦어도 다음 월요일까지는 나머지 지역의 공천자도 모두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의 염원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대통령이 있는 한나라당과도 연결이 잘 돼 조화롭게 정책 공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경제도 살리고 중앙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경제살리기 컨셉으로 계속 밀고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