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교육 시작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교육 시작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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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진=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6일 시교육문화센터에서 2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0일간의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양성과정은 찾아가는 육아지원서비스를 위한 영천시의 아이돌봄지원사업에 참가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본 인성교육을 비롯한 아이의 건강, 안전, 인권, 아동학대 예방 등 아이돌봄에 필요한 교육전반에 대해 23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가해 교육을 실시한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7년 2월부터 경상북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해마다 양성교육과 보수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교육생들 대부분은 양육경험이 있는 중장년 여성들로, 아이돌보미 위탁기관인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1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육아경험과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10일간의 양성교육에 따른 육아이론을 겸비해,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맞춤형 취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최경희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자, 돌봄에 참가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 수료 후 취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