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실종자 수색 중단… 새 눈사태 발생
안나푸르나 실종자 수색 중단… 새 눈사태 발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1.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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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 안나푸르나.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 안나푸르나. (사진=연합뉴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산사태를 만나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새로운 눈사태로 한국인 4명과 네팔인 가이드 3명을 수색하는 작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는 소규모이지만 새로 눈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폭설과 찬바람, 짧은 가시거리 탓에 실종자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조대의 접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은 눈사태가 잦아들길 기다렸다가 재개될 예정이다.

현지 당국은 한국 측 당국자와 협업해 20일부터 실종 추정 지역에 드론(무인항공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으로 현지를 방문한 교사 9명이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하산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트레킹에 나선 교사 9명은 데우랄리 지역을 걷다가 기상상태가 폭설과 폭우로 변하는 것을 보고 바로 하산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눈사태가 덮치면서 앞서가던 4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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