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 진출 발판 마련
KIND,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 진출 발판 마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1.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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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 기관으로부터 배타적 사업우선권 획득
19일 KIND-PPPA 간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가 진행 중이다. (사진=KIND)
19일 KIND-PPPA 간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가 진행 중이다. (사진=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가 19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청(이하 PPPA, 청장 무함마드 알카마 시디퀴)과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KIND와 PPPA는 지난해 7월 진행한 제1차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한 송전선로 및 도로 관련 사업 등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우리나라 업체를 공식적으로 선정해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이하 PPP)을 추진할 수 있는 배타적 사업우선권을 얻었다. 또,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신규 5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도 얻었다.

이와 함께 KIND는 공동협의체 기간 중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와 도로고속도로부, 철도청을 방문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영역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IND 관계자는 "공동협의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팀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방글라데시의 항만, 도로, 발전 등 분야에서 유망한 PPP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