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부 기관으로부터 배타적 사업우선권 획득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가 19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청(이하 PPPA, 청장 무함마드 알카마 시디퀴)과 제2차 공동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KIND와 PPPA는 지난해 7월 진행한 제1차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한 송전선로 및 도로 관련 사업 등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우리나라 업체를 공식적으로 선정해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이하 PPP)을 추진할 수 있는 배타적 사업우선권을 얻었다. 또,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신규 5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도 얻었다.
이와 함께 KIND는 공동협의체 기간 중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와 도로고속도로부, 철도청을 방문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영역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IND 관계자는 "공동협의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팀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방글라데시의 항만, 도로, 발전 등 분야에서 유망한 PPP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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