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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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규모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인천 서구)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인천 서구)

“2020년 한해는 서로e음 시즌2와 전통시장에 대한 대규모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과 15일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14일 강남시장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거북시장을 방문했으며 15일에는 가좌시장과 인천축산물시장, 정서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사업지원 효과의 극대화로 각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이불과 떡국용 떡, 만두, 과일 등의 물품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로e음이 지역화폐의 유례없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한 것을 토대로 올해 ‘서로e음 시즌2’를 추진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또 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

구는 우선 2년여에 걸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강남시장은 올해 47억원을 투입해 시장 내 주차장 확충,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신거북시장은 약 120억원을 들여 주차장·판매시설을 신축하고 쇼핑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가좌시장은 만화를 소재로 한 문화 특화시장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며, 인천축산물시장은 특성화첫걸음시장 사업(2억8000만원)을 통해 인천 유일의 축산물시장으로서의 특화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하철 이용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내 방범CCTV를 교체하다. 정서진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CCTV 교체에는 예산 약 10억원을 투자한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